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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딕트 컴버배치 "첫 히어로 연기, 내겐 큰 특권이었다"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6-10-14 11:21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첫 히어로물을 도전한 것에 대해 "큰 특권이었다"고 말했다.

14일 오전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액션 모험 판타지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스콧 데릭슨 감독) 하이라이트 상영회 및 라이브 컨퍼런스가 열렸다.

불의의 사고로 절망에 빠진 천재 외과의사 닥터 스트레인지 역을 맡은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닥터 스트레인지 역할을 맡은 것은 환상적이다. 처음 제안을 받았을 때 판타스틱했다"고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당시 연극을 하고 있어 출연을 결정하기까지 어려웠지만 다행스럽게 선택할 수 있게 됐다. 굉장히 매력적인 인물이다. 굉장히 흥미로운 경험이었고 실사 연기를 한다는 것 자체가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히어로물은 첫 도전인 베네딕트 컴버배치. 이와 관련해 그는 "내겐 정말 큰 특권이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복잡한 여정을 겪는 인물이고 이런 인물을 만나게 돼 운이 좋다. 처음 제안 받았을 때는 힘든 상황이었지만 여러 사람들이 나를 배려해 출연을 성사하게 됐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오만, 자긍심도 크다. 그리고 신체적으로 여러가지 사건을 겪는점이 흥미로웠고 대의의 선을 위해 희생하는 점이 멋졌다. 상당히 많은 액션도 있는데 그 점도 도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마블 코믹스를 원작으로 한 '닥터 스트레인지'는 불의의 사고로 절망에 빠진 한 남자가 세상을 구원할 강력한 능력을 얻게 되면서 히어로로 거듭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블록버스터다. 베네딕트 컴버배치, 레이첼 맥아담스, 틸다 스윈튼, 매즈 미켈슨, 치웨텔 에지오포 등이 가세했고 '인보카머스' 살인 소설' '지구가 멈추는 날'의 스콧 데릭슨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내달 4일 북미 개봉하며 앞서 국내에서는 오는 25일 전 세계 최초 전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TOPIC/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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