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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민영(오른쪽에서 두번째)이 한국과 베트남의 경제 교류 홍보대사로 맹활약하고 있다. 지난 12일 열린 투자설명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장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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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민영이 한국과 베트남의 경제 교류 홍보대사로 맹활약해 화제다.
장민영은 지난 8월 배우 이승운 장혜빈과 함께 베트남 응에안 성을 방문해 홍보영상 촬영 등을 마쳤다. 응에안 성은 베트남의 63개 성 중 가장 규모가 큰 행정구역으로 최근 해외 기업들이 활발히 투자하는 곳이다. 특히 일본, 중국, 프랑스 등 해외 기업들이 투자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 발 맞춰 세 명의 배우가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 이들의 활동은 응에안 성 관영 TV 및 현지 언론에 보도되는 등 지역 사회 전체의 이목을 끌었다.
응에안 성 정부는 지난 11일 시작된 경제 교류 세미나 일정에 맞춰 10일 한국을 찾았다. 이번 방문에는 레 응옥 호아 응에안 성 부성장을 비롯한 고위 간부들과 베트남 기업인들이 동행했다.
장민영은 11일 켄싱턴 호텔에서 열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세미나, 12일 중소기업 중앙회빌딩에서 열린 개성공단기업협회 세미나의 메인 MC를 맡아 큰 박수를 받았다. 장민영은 "개성공단 문제 등이 한국 내에서도 매우 화두가 되는 주요 사안인 만큼 이번 세미나가 좋은 해결방안이 될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며 "좋은 작품들을 통해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도 보여주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장민영은 베트남 홍보대사 뿐만 아니라 영화와 광고 등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유기견 관련 영화 '또 하나의 사랑'에 출연해 동물사랑을 실천했으며, 레드엔젤 봉사단 등의 각종 봉사에도 열성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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