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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실제 남매라고 해도 믿을 법한 '옥중화' 진세연-서하준의 다정다감한 비하인드 스틸이 포착됐다.
이어 마주보고 앉아 대사를 맞춰보고 있는 진세연-서하준의 모습 역시 눈길을 끈다. 진세연은 손가락을 턱 밑에 살포시 대고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서하준을 응시하고 있다. 그 모습이 마치 오빠에게 장난칠 타이밍을 호시탐탐 노리는 '현실 여동생'같아 깨알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극중 서하준은 진세연이 옹주이며 자신의 동생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상황. 이에 서하준은 자신을 둘러싼 정치싸움으로부터 진세연을 보호하기 위해 후궁제안까지 한 바 있다. 특히 지난 '옥중화' 43회에서는 진세연이 서하준에게 자신의 신분을 차마 밝히지 못하고 후궁제안을 거절하는 모습이 그려져 엇갈린 남매의 상황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진세연이 서하준에게 자신이 동생이라는 사실을 언제쯤 털어놓을지 그로 인해 '옥중화'에 어떤 태풍이 불어 닥칠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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