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 조정석♥공효진♥고경표, 한 집 살이 시작될까? [종합]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6-10-13 23:00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질투의 화신' 공효진과 조정석, 고경표의 한 집 살이가 시작될까?

13일 오후 방송된 SBS '질투의 화신'에서는 표나리(공효진)를 잊지 못한 두 남자 이화신(조정석) 고정원(고경표)의 본격 질투가 펼쳐졌다.

이날 이화신은 표나리에게 전화를 걸어 '라면을 끓여달라', '아이스크림을 사달라'며 떼를 썼다. 이에 결국 표나리는 이화신과 집 앞 슈퍼에 마주 앉았다.

두 사람이 티격태격 하고 있을 무렵, 고정원이 찾아왔다. 어색한 상황에서 표나리는 "나 다른 남자 만날 거다. 친구 한 명도 없는 남자 만날 거다"고 선언했다.

이에 고정원은 "우리 둘다 만나"라며 "내가 안 한다고 해도 화신이는 직진할거다. 혼자만 보고 혼자 갖고 싶다는 건 내 입장이다. 하지만 똥양이 헤어질 만큼 둘 사이에 고민이라면 하자"고 양다리를 언급했다.

앞서 이화신이 양다리 로맨스를 다시 제안한 바. 이에 모르는 척 했던 고정원도 이화신의 말을 거들었다.

이를 들은 표나리는 당황해 하며 "절대 안한다"라며 버럭한 뒤 자리를 떴다.

얼마 뒤 이화신과 표나리가 옥상에서 다시 마주쳤다. 표나리는 맥주를 마시고 있는 이화신을 보고는 걱정했다.


이에 이화신은 "그렇게 걱정되면 여기로 넘어와 보시던가"라며 "나랑 같이 자자, 나 혼자 자기 싫어, 같이 자"라고 술기운을 빌려 화끈하게 고백했다.

이를 들은 표나리는 얼굴이 빨개진 채로 뒤돌아 가슴이 콩닥콩닥 뛰는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표나리는 자신을 '결혼할 여자'라고 언급하는 고정원의 발언에도 가슴이 뛰는 것을 느꼈다.


한편 이화신의 가슴에 문제가 생겼다. 늦은 밤 가슴에 통증을 느낀 이화신. 표나리에게 전화를 할까 고민을 하던 이화신은 결국 혼자 병원을 찾았다.

이후 의사는 "가슴에 문제가 생겼다"며 병원에 입원하라는 제안을 했다. 그러면서 의사는 "표나리와 헤어졌냐. 헤어진게 아니라면 불러라"고 말했지만, 이화신은 "나를 너무 환자로만 본다"면서 이를 거부했다.

다음날 아침, 병원을 입원하기 위해 집을 나서던 이화신은 표나리를 보고는 화들짝 놀랐다. 그러면서 이화신은 표나리에게 "1박2일로 놀러간다"고 둘러댄 뒤 자리를 떴다. 그러나 병원에는 표나리가 먼저 와있었고, 이화신은 보호자처럼 행동하는 표나리에 화를 냈다.

특히 표나리는 이화신 짐을 가지러 그의 집으로 향했고, 이때 고정원이 표나리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러나 고정원은 이화신의 집에서 나오는 표나리를 보고는 그를 따라 갔고, 결국 병원에서 이화신을 마주쳤다.

이후 고정원은 의사를 통해 이화신의 상태를 전해 들었고, 결국 세 사람은 한 병실에 눕는 웃지 못할 상황이 만들어졌다.

이때 표나리를 고정원과 이화신에게 "우리 셋이 이렇게 같이 살까요?"라고 제안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페이스북트위터]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