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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SNL코리아'를 통해 스타로 발돋움한 배우들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최근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하고 있는 'SNL크루' 출신 배우는 시즌1부터 4까지 활약했던 김원해다. 뮤지컬과 연극 등을 통해 꾸준히 연기활동을 해왔던 그가 시청자들에게 주목을 받기 시작한건 'SNL코리아'다. 원조 난타 공연 멤버였던 그는 'SNL코리아'에서 화려한 난타 묘기로 눈길을 끌었다. 현재 그는 '명량'(14) '해적: 바다로 간 산적'(14) '타짜: 신의 손'(14), '히말라야'(15), '검사외전'(16), '아수라'(16) 등 이슈를 몰고 왔던 흥앵 영화에서 주연 배우들 보다 더 깊은 인상을 남기며 신스틸러로서 활약하고 있다. 명품 장르 드라마 tvN '시그널'(16)부터 '혼술남녀' 등 드라마에서도 매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정상훈과 권혁수의 활약도 눈에 띈다. 정상훈은 'SNL코리아'에서 '양꼬치 앤 칭따오'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단숨에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은 물론 '운빨로맨스'(16) '질투의 화신'(16) 등 드라마와 '덕혜옹주'(16) 등 영화를 오가며 주가를 높이고 있다. 지난 시즌이 낳은 스타는 권혁수다. 권혁수는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나문희 성대모사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MBC '운빨로맨스'에서도 활약했으며 백진희, 정경호 주연의 드라마 '미씽9'(17년 방송 예정)에 출연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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