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MC그리가 걸그룹 모모랜드 낸시가 한 무대에 선다.
두 사람은 오는 14일 KBS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여러 음악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합동 무대를 꾸민다. 지난 12일 공개한 MC그리의 신곡 '이불 밖은 위험해' 첫 무대에서 낸시는 안무와 퍼포먼스로 힘을 보탤 예정이다.
낸시의 지원사격은 MC그리와의 특별한 인연 때문. 2013년까지 '어린이들의 무한도전'으로 불리는 투니버스 채널 '막이래쇼'에서 MC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MC그리의 뮤직비디오에도 연인으로 깜짝 출연하기도 했다. 현재 낸시는 더블킥컴퍼니의 걸그룹 모모랜드의 최종 멤버로 발탁돼 데뷔를 준비 중이다.
MC그리는 지난 12일 두번째 싱글 'GREEality(그리얼리티) Part.1'을 발표했다. 자전적인 성장기를 그린 데뷔곡 '열아홉'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금수저 논란과 희망을 노래했던 MC그리는 이번에도 생생한 이야기를 담았다. 공개된 신곡 '이불 밖은 위험해'는 현재 공개 열애 중인 MC그리가 자신의 여자친구에 대해 써내려간 트랙이다.
꾸준히 실력을 쌓아온 MC그리는 프로듀서 라이머가 이끄는 브랜뉴뮤직과 계약을 체결한 뒤 래퍼로 성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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