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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측 "프로볼러 지원, 소속사도 뒤늦게 알아…22일 1차 테스트"(공식)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6-10-13 08:18 | 최종수정 2016-10-13 08:20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배우 김수현이 프로 볼러에 도전한다.

13일 김수현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스포츠조선과 통화에서 "김수현이 프로 볼러 테스트 선발에 지원한 게 맞다. 평소 볼링을 좋아하고 자주친다"며 "개인적인 취미 차원에서 지원한 것으로 소속사 측도 프로 볼러 테스트에 지원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 지원한지는 꽤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김수현은 22일 1차 평가전에 참가해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1차 테스트에 통과하면 29일~30일에 진행되는 2차 평가전을 받게 되고 이 평가전을 통고하면 다음달 중순 입소 교육 과정을 거쳐 신인 프로볼러로 최종선발 된다.

김수현의 볼링 사랑은 앞서 열린 팬미팅에서도 드러난 바 있다. 당시 김수현은 근황에 대해 "여유 시간엔 대부분 볼링을 즐기면서 지낸다. 볼링공은 14~15파운드 무게를 든다"고 말하며 즉석에서 볼링 포즈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김수현은 지난 6월 말 영화 '리얼'(이정섭 갑독) 촬영을 마무리하고 2017년 개봉을 앞두고 있다. 키이스트 측은 "영화 촬영을 마친 후 현재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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