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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이달의 행사왕' 아프로뒤태 팀이 성공적으로 쇼케이스를 마쳤다.
8명의 연예인들은 4명씩 2팀으로 결성됐다. 리더 박준형, 장수원, 이지혜, 혜린으로 이루어진 '대세다' 팀은 경쾌한 팝댄스곡 '1990's'를 행사곡으로 선정했다. '대세다' 팀은 모두 그룹 출신 답게 녹음은 수월했지만, 안무 연습 과정에서 트러블이 있었다. 박준형은 안무를 계속 수정했고, 이지혜와 장수원은 톰과 제리처럼 티격태격했다.
리더 천명훈, 주우재, 딘딘, 이세영으로 이루어진 '아프로뒤태' 팀은 '나발불어'를 행사곡으로 선정해 벼락치기 안무연습을 했다. 몸치 이세영과 딘딘 때문에 안무 연습은 총체적 난국이었지만, 직접 부른 곡에 맞춰 열심히 연습했다. 특히 비가수인 이세영은 "기분이 이상하다고 해야하나. 태어나서 이런 거 처음 해봐서 기분이 벅차더라"며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마침내 무대에 오른 '아프로뒤태' 팀은 리허설 때와는 다른 뜨거운 호응을 얻었고, 완벽하지는 않지만 만족스러운 무대를 선보였다.
주우재는 "눈에 뵈는 게 없었다. 진짜 무대에서 느끼는 짜릿함과 행사하면 이런 에너지를 얻고 오는 구나라는 걸 확실히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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