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나의집'PD "SF 단막극 제작비 부담, 맨땅에 헤딩하는 느낌"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6-10-13 14:34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최윤석PD가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13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별관에서 '드라마 스페셜-즐거운 나의 집'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최윤석PD는 "단막이다 보니 제작비 부담이 됐다. 아이디어로 승부하자는 생각이 들었다. 가급적이면 휴대폰과 비슷한 느낌으로 가고 인간과 비슷한 모습으로 가고 싶었다. 미술 감독과 그림을 그려가면서 구상했다. 제로에서 시작하다 보니 생체 공학같은 것도 공부하게 되고 맨땅에 헤딩하는 느낌이기도 했다. 나름 재밌고 의미있던 시간이었다. 50분 이상이 특수 영상, 분장이다. 이렇게 많은 특수 영상이나 분장을 활용한 드라마는 많지 않다고 알고 있다. 거기에 초점을 맞춰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즐거운 나의 집'은 사랑하는 사람을 사이보그로 만든 여자의 판타지 멜로 드라마다. 손여은 이상엽 박하나 김명수 이일화 등이 출연하며 16일 오후 11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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