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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tvN 불금불토 스페셜 드라마 '안투라지'가 한국, 중국,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9개국에서 함께 방영된다. 이는 대한민국 드라마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중국과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9개국에서도 tvN '안투라지'를 함께 선보이는 것에 대해 기대가 높다. 특히 중국 텐센트비디오 드라마운영센터 총감을 맡고 있는 황걸 담당자는 "'안투라지'가 텐센트비디오에서 서비스하는 첫 한중 동시방송 드라마다. '안투라지' 기획안을 처음 접했을 때부터 중국에서 큰 관심을 모을 것이라 생각했다. 조진웅, 서강준, 이광수, 박정민, 이동휘 등 주요 출연진이 중국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고, 한국판 '안투라지'에서 보여줄 적절한 유머가 가미된 재미있는 에피소드들로 보아 중국 시청자들도 분명 '안투라지'를 좋아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방송 시작 전부터 '안투라지'가 큰 주목을 받는 이유는 CJ E&M과 텐센트비디오가 오랜 시간 긴밀하게 협력 관계를 이어오면서 상호 간에 쌓은 신뢰도 한몫 했지만, 높은 완성도와 새로운 드라마를 만들어내고 있는 CJ E&M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과거 tvN '시그널', '또 오해영'이 중국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고,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이미 중국 시청자에게 'tvN=웰메이드 드라마' 라는 인식을 심어주었다. tvN 채널의 브랜드 파워와 더불어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하는 '안투라지'가 중국에서도 '한국 연예계를 재미있고 현실적으로 소개하는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평을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한국, 중국, 일본뿐 아니라 아시아 9개국까지 tvN 드라마 '안투라지'를 함께 시청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대한민국 드라마 최초로 시도되는 일이라 더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 기대해주시는 만큼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제작에 만전을 기하겠다.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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