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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하선이 폭넓은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에 웃음과 눈물, 그리고 깊은 공감을 선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박하나는 진정석(하석진 분), 공명(공명 분) 두 형제와 삼각 러브라인을 형성하면서 각기 다른 느낌의 로맨스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연상연하 커플인 공명과 풋풋하고 설렘 가득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면, 진정석과는 사실적인 러브라인을 보이고 있다. 그녀는 자신의 마음을 알면서도 독설을 퍼부은 그에게 상처받아 서러움을 폭발시키며 오열했고, 박하나의 아프고 진한 눈물에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이후 그를 향한 마음을 접었으나, 뒤늦게 자신의 마음을 깨닫게 된 진정석이 다가오기 시작,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박하선은 자기 옷을 입은 듯 자연스러우면서도 섬세한 감정 연기로 극의 몰입도와 재미를 높이고 있다. 특히, 웃긴 상황에서는 확실하게 웃겨주고, 진지할 때는 한 없이 진지한 면모로 연기의 강약조절을 완벽히 이끌어내며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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