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00' 박수홍, "정력 억제 위해 율무차 챙겨 먹는다"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6-10-11 09:01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1 대 100' 박수홍이 "정력 억제 위해 율무차 챙겨 먹는다"고 밝혔다.

11일 방송되는 KBS2 퀴즈 프로그램 '1 대 100'에는 개그맨 박수홍이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건강을 위해 따로 챙겨 먹는 음식이 있는지?"라는 질문에 박수홍은 "집밥을 좋아해서 직접 요리를 해서라도 꼭 챙겨 먹는다"며 "영양제도 많이 먹고, 비타민, 효소, 아로니아, 된장가루 등도 챙겨 먹는다"고 답했다.

이어 조충현 아나운서가 "율무차도 자주 먹는다고 들었는데?"라고 묻자, "정력 감소에 좋다고 해서…"라고 수줍게 답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조충현 아나운서가 "보통 그렇게 많이 알고 있는데, 잘못된 정보라고 한다."고 하자, 박수홍은 "그래서 그랬나보다."라며 "고사리도 정력에 안 좋다고 해서 챙겨 먹으려고 한다."고 총각의 비애(?)를 고백해 폭소케 했다.

박수홍이 도전한 KBS2 '1 대 100'은 오늘(11일) 밤 8시 55분에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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