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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캐리어를 끄는 여자' 주진모와 이준의 매력대결이 시작됐다.
마석우는 의외의 면모로 함복거를 당황하게 했다. 함복거의 말에 또박또박 응수를 하고, 퇴출 조건에도 꿈쩍하지 않았다. 까칠한 함복거와 마냥 호락호락하지 않은 마석우의 조합은 의외라서 더욱 신선했다. 주거니 받거니 핑퐁처럼 터지는 케미도 돋보였다. 차금주를 사이에 두고 묘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지만, 두 남자의 호흡은 극의 쫄깃한 재미를 만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무엇보다 극과 극 매력을 가진 두 남자의 경쟁구도는 시청자를 행복한 고민에 빠뜨렸다. 우선 함복거는 츤데레 면모로 안방극장을 심쿵하게 했다. 이날 함복거는 차금주의 주변을 맴돌며 마석우와의 다정한 모습을 질투하고, 능글맞은 놀림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마석우는 풋풋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물들였다. 이날 마석우는 차금주가 있는 골든트리에 신입 변호사로 입사하며, 그녀에게 조금씩 다가서는 모습을 보였다. 차금주와 알콩달콩 일을 해나가는 모습들이 설렘을 자아냈는데, 특히 두 사람이 함께 있을 때면 밝고 싱그러운 기운이 화면을 가득 채워 보는 이들을 기분 좋게 만들었다.
이처럼 함복거와 마석우는 서로 다른 방식으로 차금주에 대한 마음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주진모와 이준은 각자의 색깔과 매력을 캐릭터에 녹여내며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두 남자의 질투와 견제는 극의 재미를 더하고, 각기 다른 매력은 보는 재미까지 높였다. 앞으로 로맨스 라인이 깊어지면서 더욱 돋보이게 될 두 남자의 매력과 차금주의 조화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MBC 월화특별기획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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