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작품마다 새로운 시도를 해 온 이재용 감독과 배우 윤여정이 세 번째로 만난 영화 '죽여주는 여자'가 개봉 5일만에 5만 관객을 돌파하며 본격적인 장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개봉 초기에는 20대~30대 관객이 영화의 주 관람층을 이루는 것과 달리 영화 '죽여주는 여자'는 40대 이상의 중장년층 관객들이 초반부터 극장으로 몰려오는 이례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CGV 실관람객 평가인 골든에그지수는 99%라는 기록을 달성하며 네티즌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삶에 대해서 생각하게 하는 영화~추천!"(심플선), ''진실은 궁금해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듣고 싶은 것만 들으려고 한다''는 말이 정말 와닿는 서글픈 현실을 보여주네요."(ks**ee1), "어쩜이리 꾹꾹 눌러 담았는지..엄청난 팩트 공격!"(dlag****), "소외된 사람들의 애환과 고민을 느낄 수 있었고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함을 인식할 수 있었다." (hsba****), "묵직한 주제를 담담하게, 소소하게 풀어낸 영화. 한 번쯤 꼭 봐야 할 오늘의 영화."(anny****) 등 삶과 죽음, 그리고 소외된 사람들의 고민에 대한 다양한 후기를 남기며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