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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캐리어를 끄는 여자' 주진모, 이준의 매력대결이 흥미진진해진다.
공개된 사진 속 함복거와 마석우는 서로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먼저 함복거는 차금주에게 적극 다가선 모습이다. 차금주의 어깨를 꽉 움켜잡으며 자신만만한 미소를 짓고 있는 것. 여기에 "절대 놔줄 생각 없거든"이라는 저돌적인 대사는 심장을 훅 파고드는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마석우는 한층 조심스럽게 차금주에게 다가선다. 사진 속 차금주를 걱정스럽게 바라보는 마석우의 표정엔 다정함이 가득하다. 이렇듯 함께 일을 하며 가까워지는 차금주, 마석우의 모습은 훈훈함을 더할 예정. 하지만 자신을 견제하는 함복거에게 만큼은 물러서지 않고 응수를 해, 두 남자의 신경전을 보는 재미를 높일 전망이다.
한편, MBC월화특별기획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특유의 매력과 재치로 서초동 바닥을 주름잡던 여성사무장이 한 순간의 몰락 이후, 자신의 꿈과 사랑을 쟁취하며 재기에 성공하는 성장 스토리와 법정 로맨스를 그린다. 주진모, 이준 두 남자의 짜릿한 신경전을 볼 수 있는 '캐리어를 끄는 여자' 5회는 10일 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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