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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김소현이 홍콩에서 열린 문화제에서 한국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렸다.
이에 전통 혼례복을 입고 무대를 빛낸 김소현은 처음 서게 된 패션쇼 무대에 긴장감이 가득한 모습이었지만 선이 고운 한복자태로 아름다움을 뽐내는가 하면, 이영희 디자이너의 '새색시 같은 포즈와 표정' 요청에 떨리고 설레는 마음을 제대로 소화하는 등 특유의 단아한 아름다움으로 현지 관객들의 환호와 감탄을 이끌어 냈다.
또 패션쇼에는 교민언론 및 많은 현지 매체가 참여,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는 동시에 위촉식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지난 8월 종영한 드라마 '싸우자 귀신아'에 대한 질문과 근황 등을 궁금해하며 인기를 실감하게 하기도.
더불어 김소현은 "한국의 아름답고 다양한 문화를 홍콩에 널리 알리고, 양국의 문화교류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참여하게 되었으며, 한국의 전통 의상인 한복을 홍콩 분들께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렇게 한국-홍콩의 문화교류 증진은 물론, 전통적인 한국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선보인 김소현은 현재 차기작 선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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