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이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정규 2집 '윙스(WINGS)' 발매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방탄소년단이 10일 자정 정규 2집 '윙스(WINGS)'를 발표한 이후후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 실시간 차트 1위부터 16위까지 '윙스(WINGS)' 수록곡이 차지했다. 1위는 역시 타이틀곡 '피 땀 눈물'은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라 있다. '피 땀 눈물'은 그동안 방탄소년단이 보여준 거칠고 강렬한 이미지에서 조금 힘을 빼고 섹시한 매력을 부각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소공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6.10.10/ |
|
[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차트 신기록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방탄소년단은 10일 오전 11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정규 2집 '윙즈'(WINGS)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지난 5월 스페셜 앨범 '화양연화 영 포에버' 이후 5개월 만의 신작으로, 발매 동시 수록곡 전곡이 차트를 휩쓸었다.
이날 랩 몬스터는 "2장의 앨범이 빌보드차트 200에 2회 올랐다"며 "이번에도 오른다면 3번째고 케이팝 보이그룹으로는 첫 기록일 것이다. 앨범을 낼 때마다 국내외 차트 순위가 오르는 걸 보면서 이번에도 깰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계신 만큼 저희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 이유에 대해서는 "저희의 노래에 담긴 이야기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 통한다고 생각했다. 한국어 가사가 생소할 수도 있는데 해외 팬들이 다 따라불러 주실 정도로 열정이 대단하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차트에서 선전도 눈에 띈다. 중국 최대 음원 사이트인 QQ뮤직에서 '피 땀 눈물'은 실시간 인기 차트 1위에 올랐다. 또 미국, 브라질, 캐나다, 핀란드, 홍콩, 뉴질랜드, 싱가포르, 노르웨이, 대만 등 23개 국가에서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앨범에서 유혹을 만난 소년들의 갈등과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앨범 주제를 가장 잘 나타낸 타이틀곡 '피 땀 눈물'은 최근 팝 시장의 유행 장르인 뭄바톤 트랩(Moombahton Trap) 스타일의 곡으로, 그 동안 방탄소년단이 보여준 거칠고 강렬한 이미지에서 조금 힘을 빼고 섹시한 매력을 부각시킨 노래다.
hero16@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페이스북트위터]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