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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tvN 'tvN10 어워즈' 방송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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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이정열 기자] 꽃할배들은 오랜 연기 생활만큼 패션도 내공이 넘쳤다.
9일 오후 tvN10 어워즈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 전시장에서 열렸다. 이날 예능 아이콘상은 '꽃보다 할배'에서 아름다운 활약을 보여준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이 수상했다. 이들이 어떤 수트 스타일링을 펼쳤는지 파헤쳐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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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tvN 'tvN10 어워즈' 방송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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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진의 신' 이순재의 레드 포인트 스타일링
꽃할배들의 대장 이순재의 수트 패션은 단연 멋스러웠다. 세월을 짐작케 하는 컬러의 헤어와 지적인 무드를 배가시켜주는 금테 안경이 이순재의 패션을 더욱 세련되게 만들었다. 이순재는 블랙 컬러의 시크한 수트에 강렬한 레드 넥타이를 매치해 반전 매력을 어필하기도 했다. 디테일 하나 하나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순재는 셔츠 선택도 같했다. 바로 와이드 스프레드 칼라 셔츠를 착용한 것. 스프레드 칼라는 깃과 깃 사이 각도에 따라 90도 이하로는 스프레드 칼라, 90도 이상은 미디엄 스프레드 칼라, 120도~160도는 와이드 스프레드 칼라 이렇게 세 종류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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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tvN 'tvN10 어워즈' 방송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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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요미' 신구의 젠틀한 수트 패션
신구는 깔끔한 스타일링을 보여줬다. 심플한 화이트 셔츠에 남성미 물씬 풍겨주는 블랙 수트를 착용한 신구. 신구는 그레이 컬러 넥타이를 매치해 감각적이면서도 클래식한 무드가 느껴지는 수트 패션을 완성시켰다. 왼쪽 손목에 찬 실버 컬러 메탈 시계는 신구의 수트 패션과 더해져 젠틀한 무드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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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10주년 기념 시상식, tvN10 어워즈(Awards)가 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렸다. 시상식 전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서 백일섭과 박근형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고양=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6.1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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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티스트' 박근형의 치명적 수트 패션
콜린 퍼스와 붙어도 전혀 뒤쳐지지 않을 것만 같은 박근형의 매혹적인 수트 패션이 섹시하다. 남자의 피지컬이 아무리 우월해도 더블 재킷 수트를 소화하기는 힘들다. 하지만 박근형은 완벽하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치명적인 수트 패션을 완성시켰다. 버건디 컬러의 셔츠와 실크 원단 소재의 넥타이. 디테일한 재킷의 골드 컬러 버튼은 여심을 자극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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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tvN 'tvN10 어워즈' 방송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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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년 72세' 백일섭의 스포티한 스타일링
꽃할배의 듬직한 막내 백일섭은 보기만 해도 쿨내가 진동하는 캐주얼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블랙 컬러의 스타디움 자켓과 내추럴한 데님 팬츠. 그리고 깔끔한 프린팅이 돋보이는 티셔츠를 매치해 백일섭은 자신의 스포티한 무드를 배가시켰다. 확실히 막내 다운(?)레드카펫 룩이었다.
dlwjdduf7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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