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 이준기♥이지은 키스 "널 은혜한다"..위기는 계속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6-10-10 23:02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이준기와 이지은이 키스로 서로의 진심을 확인했다.

1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14회에서는 4황자 왕소(이준기 분)와 해수(이지은)가 국혼으로 사랑에 위기가 닥쳤으나 서로의 진심을 확인한 뒤 극복하는 내용이 전파됐다.

이날 황제가 된 왕무(김산호)가 왕욱(강하늘)을 경계해 왕소(이준기)를 사위로 맞았다. 환각증세가 더 심해졌고, 자신을 지켜줄 배후 세력이 필요했기에 어린 딸을 거란에 볼모로 보내려 했다. 하지만 자신의 어린 시절을 보는 듯했떤 소는 강력히 반발했고, 왕무는 딸을 보내지 않는 조건으로 소를 부마로 책봉했다.

왕욱은 왕소가 차후 황제 자리에 오를까 불안하면서도 해수와의 어긋난 사랑을 안도했다.

이날 왕소는 표정이 어두운 해수에게 "들었구나. 미워해도 좋고, 원망해도 좋아. 너를 궁에서 데리고 나가겠다는 말, 자유로운 너를 보고 싶다는 말 모든것이 약속이었는데 지키지 못하게됐다"며 "나는 저질렀고, 너는 상처받았다. 변명하지 않겠다"고 사과했다.

이후 서신으로 미안한 왕소의 마음을 느낀 해수는 부마가 된 이유를 직접적으로 물었고, 왕소는 "그 아이 그대로 놔뒀으면 거란국에 볼모로 갈 것이었다. 혼인말고는 막을 수가 없었다. 너한테 또 참으라고 해야하잖아. 니가 부인이 여럿인걸 싫어하는 걸 알아. 어떻게든 혼인만큼은 피하려고 했는데 방법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에 해수는 이전 데이트에서 말하지 않았던 왕소의 메세지를 물었고, 왕소는 "너를 은혜한다"고 고백했다.

해수는 먼저 소에게 뽀뽀하며 자신의 마음이 풀렸음을 알렸고, 소는 해수에게 정중하면서도 달콤한 키스를 했다.


한편 3황자 왕요는 다시 궁으로 돌아와 난을 일으켜 왕무를 시해했다. 사전에 수은을 황제의 목욕물에 넣어 해수에게 황제 시해 혐의를 뒤집어 씌웠다. 소는 해수와 죽은 황제 사이에서 선택해야하는 어려운 입장에 처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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