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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KBS2 월화극 '구르미 그린 달빛'의 반전 터닝 포인트가 공개됐다.
중전(한수연)의 아이 바꿔치기 만행도 관전 포인트다. 중전은 여아를 출산했지만 조선의 왕위를 잇겠다는 일념 하에 궁녀가 낳은 사내 아이와 자신의 아이를 바꿨다. 하지만 김윤성(진영)이 중전의 출산 전 중궁전에서 태아의 울음소리가 들리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한데다 출산 당일 궐 뒷문으로 실려 나가는 수레에서 또 한번 아이의 울음소리를 들어 반전을 기대하게 한다.
영은 옹주(허정은)의 존재도 반전 포인트다. 영은 옹주는 3년 전 숨바꼭질을 하던 중 김헌이 궁녀를 살해하는 모습을 보고 실어증에 걸렸다. 그런 그가 말문을 열고 이영을 도와 김헌의 악행을 폭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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