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종영 4회 앞둔 반전 터닝 포인트 셋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6-10-10 10:40 | 최종수정 2016-10-10 10:40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KBS2 월화극 '구르미 그린 달빛'의 반전 터닝 포인트가 공개됐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종영까지 단 4회만을 앞두고 있다. 이에 '구르미 그린 달빛' 측은 극의 반전을 선사할 수 있는 세 가지 포인트를 공개했다.

첫번째는 백운회의 간자가 누구냐는 것이다. 지난 방송에서는 아버지 홍경래에 대해 할 말이 있다는 백운회 수장 상선(장광)의 서신을 받고 약속 장소로 나간 홍라온(김유정)이 이영(박보검)과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는 세자가 역적의 딸과 내통한다는 소문으로 두 사람을 곤경에 처하게 하려는 김헌(천호진)의 계략 때문이다. 즉 김헌이 백운회 일원과 내통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진 장면인 셈. 이에 백운회 간자는 누구일지 관심이 쏠리게 됐다.

중전(한수연)의 아이 바꿔치기 만행도 관전 포인트다. 중전은 여아를 출산했지만 조선의 왕위를 잇겠다는 일념 하에 궁녀가 낳은 사내 아이와 자신의 아이를 바꿨다. 하지만 김윤성(진영)이 중전의 출산 전 중궁전에서 태아의 울음소리가 들리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한데다 출산 당일 궐 뒷문으로 실려 나가는 수레에서 또 한번 아이의 울음소리를 들어 반전을 기대하게 한다.

영은 옹주(허정은)의 존재도 반전 포인트다. 영은 옹주는 3년 전 숨바꼭질을 하던 중 김헌이 궁녀를 살해하는 모습을 보고 실어증에 걸렸다. 그런 그가 말문을 열고 이영을 도와 김헌의 악행을 폭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10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페이스북트위터]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