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서하준, 진세연과 깜짝 조우…서로 정체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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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옥중화' 서하준이 진세연과의 갑작스런 만남에 당황을 금치 못했다.

8일 MBC 드라마 '옥중화'에서는 명종(서하준 분)과 옥녀(진세연 분)의 만남이 방송됐다.

옥녀는 명종을 만나 성지헌(최태준)의 구명에 나서기로 했다. 하지만 명종과 옥녀는 서로의 정체를 밝히지 않은 상태에서의 깜짝 만남에 경악했다.

명종은 "그간 내 정체를 숨겨 미안했다. 일찌감치 말해줬어야하는데"라며 "나라의 큰일이 있어 전하지 못했다"고 사과의 뜻을 표했다.

이에 옥녀는 "명나라 사신의 일을 말씀하십니까"라며 "의금부에서 추국당하고 있는 이조정랑 성지헌 나으리를 구해달라"고 요청했다. 명종은 "조선군이 여진족을 토벌하다 국경을 넘은 것을 명나라는 우리가 전쟁을 도모했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옥녀는 "제게 좋은 대책이 있다"며 명나라 황제의 칙서를 내놓았다. 그가 내놓은 것은 과거 박태수에게 명나라 황제가 하사한 칙서였다. 명종은 "이것이면 사태를 해결할 수 있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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