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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먹고자고먹고' 백종원, 온유, 정채연이 진짜 식구(食口)가 됐다.
또한 백종원은 바나나 튀김, 배숙 등 달달한 간식까지 요리, 어느 때보다 정성을 듬뿍 담은 음식을 선보여 채연과 온유의 감동을 자아냈다.
어느덧 쿠닷에서 3일을 함께 지낸 세 사람은 한층 더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온유와 채연은 백종원이 만들어준 간식을 먹으며 아이돌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선후배로서 진솔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채연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 선배님만의 힐링 방법을 알려다라"라고 질문했다. 이에 온유는 "최대한 네가 편안하게 있을 수 있는 사람들을 만나라. 그리고 너무 생각이 많아진다 싶을 때는 집중할 수 있는 취미를 만들어라"라며 "열심히 하는 것보다 재밌게 하는 게 맞는 것 같다. 조금만 참아라. 다 잘 될것이다"라고 가요계 선배로서 조언을 해줬다.
세 사람은 붉은 노을 아래 디저트를 나눠 먹으며 2박 3일 일정을 마무리했다. 온유는 "떠나야 한다고 생각하니까 아쉽다. 너무 많은 힐링을 하고 간다"고 말했고, 채연은 "너무 감사했던 순간이었다. 앞으로 많이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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