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홍♥송민지, 2년열애 끝에 8일 백년가약 '배우 부부'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6-10-07 18:12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탤런트 임채홍과 탤런트 송민지가 2년간의 열애 끝에 웨딩마치를 올린다. 두 사람은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파티오나인에서 화촉을 밝힌다.

임채홍의 소속사 비앤비컴퍼니는 "임채홍, 송민지 커플의 교제는 이미 양쪽 소속사에서도 알고 있었던 만큼, 이미 친분있는 연예인들과 방송 관계자들의 축하 화환으로 사무실이 정글처럼 보일 정도다" 라고 말하며, "두 배우의 결혼을 축하해 달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임채홍 대표가 대학로에서 기획한 연극을 우연히 관람하러온 송민지와 만나 연인으로 거듭났다.

이날 결혼식은 두 사람 모두 독실한 크리스찬인 만큼 교회 식으로 비공개로 진행되며, 사회는 이상신 아나운서가 축가는 소속 아티스트 가현과 제자인 가수 다빗이 직접 피아노, 기타 연주와 함께 축가를 부를 예정이며, 유수한 방송 관계자들과 연예인들이 참석하여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해줄 예정이다.

1997년 EBS청소년드라마 '감성세대'로 데뷔한 임채홍은 SBS '연개소문', KBS '프레지던트', MBC '지붕뚫고하이킥' 등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다 2010년 배우양성 교육센터와 방송,공연의 기획-제작자로 변신했다.

2007년 영화 '황진이'에서 송혜교와 라이벌인 매향 역할을 맡았던 송민지는 이후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현재는 대학로 연극의 여주인공을 맡으며 왕성히 연기활동을 하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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