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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 조정석♥공효진 격정 키스, 순간 최고 시청률 15.7% 기록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6-10-07 10:15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던 조정석과 공효진의 격정 키스가 순간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서숙향 극본, 박신우 연출) 14회에서는 이화신(조정석) 덕분에 무사히 경력아나운서 카메라테스트장에 도착한 표나리(공효진)의 모습에서 시작되었다. 특히, 그녀는 화신으로 부터 발음과 순발력에 대한 조언을 듣고는 시험에 임했고, 결국 경쟁자를 제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어느덧 자신에게 짝사랑만 하겠다며 돌직구로 고백하는 화신을 피했는데, 이때 헬기 경로를 임의로 변경한 화신이 징계에 처할 위기라는 사실을 듣고는 그만 속이 상하고 말았다. 그러다 탈의실에 있는 화신을 찾아간 나리는 그 자리에서 그와 함께 뜨거운 키스를 나눴는데, 당시 순간최고 시청률은 15.7%까지 치고 올라갔던 것.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시청률은 전회보다 0.7%상승한 12.6%(서울수도권 13.9%)를 기록하며 수목극 정상을 지켰고, 광고관계자들의 주요지표인 2049시청률에서도 6.0%에 이르렀다. 점유율부분에서는 남성시청자중 10대가 31%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30, 40대가 20%를 훌쩍 넘겼고, 여성시청자들의 경우 10대가 46%, 그리고 20대와 40대는 37%로 같았으며 30대와 50대는 30%에 근접하는 수치를 기록했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질투의 화신' 14회 방송분에서는 표나리에게 고백하며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준 이화신, 그리고 이에 따라 아나운서 시험에 합격한 표나리가 고마워하는 모습도 공감가게 그려졌다. 특히, 마지막에 이르러 둘이 키스하면서 양다리 로맨스에 큰 변동이 생겼음을 암시했는데 과연 표나리와 이화신, 고정원(고경표)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해달라"고 소개했다.

한편, '질투의 화신'은 질투라곤 몰랐던 마초기자와 재벌남이 생계형 기상캐스터를 만나 질투로 스타일 망가져 가며 애정을 구걸하는 양다리 로맨스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SBS '질투의 화신'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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