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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젝스키스가 16년 만에 선보이는 신곡은 '세 단어'였다.
'세 단어'는 에픽하이 타블로 그리고 PK와 DEE.P로 이뤄진YG 프로듀서팀 퓨처바운스가 프로듀싱한 곡이다. 지난 2000년 젝스키스가 고별앨범을 발표한 후 16년 만에 발표하는 역사적인 신곡인 셈이다.
'세 단어'는 이별을 겪은 후 어렵게 다시 만난 연인들의 마음을 표현한 사랑노래다. 과거에 어떤 일이 있었든 '지금', '여기', '우리' 이 세 단어만 중요하다고 말하며 다시는 멀어지지 말자는 약속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젝스키스는 지난 달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되었던 단독콘서트 '2016 SECHSKIES CONCERT 'YELLOW NOTE''에서 '세 단어'를 처음 선보인 바 있다. 당시 많은 팬들이 눈물을 흘리며 뭉클한 마음을 표현했고 뜨겁게 호응을 보냈다.
'세 단어'로 가요계에 본격적인 컴백 신호탄을 쏘게 된 젝스키스가 향후 어떤 무대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를 모은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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