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공항가는 길' 김하늘과 이상윤이 다시 손을 잡았다.
지난 5회에서 최수아는 우연히 시어머니가 갖고 있던 브로셔에서 매듭장인 고은희(예수정 분)와 관련된 정보를 확인, 그녀의 고택을 찾아갔다. 그리고 우연처럼, 혹은 운명처럼 서도우와 마주했다. 왜인지 알 수 없으나, 누군가의 기척이 들려왔을 때 두 사람은 손을 잡고 뛰었다. 성큼 다가선 두 남녀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치솟은 엔딩이었다.
이런 가운데 10월 6일 '공항가는 길' 제작진이 두 남녀가 덥석 손을 잡아버린 그 후의 모습을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함께 공개된 또 다른 사진 한 장. 해당 사진은 최수아와 서도우의 마주잡은 손만을 포착한 것이다. 팔목을 잡았던 첫 번째 사진과 달리, 이번에는 두 사람이 서로의 손을 포개어 꽉 잡은 모습이다. 심장이 흔들릴 만큼, 가슴이 쿵 내려앉을 만큼 감성적인 접촉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 엔딩에 이어 최수아와 서도우, 두 남녀가 이렇게 손을 마주잡기까지, 이들의 감정은 어떤 일렁임을 겪었을까. 이들의 관계는 앞으로 어떻게 변해갈 것인가. 오늘(6일) 방송되는 '공항가는 길' 6회가 궁금하고 기대되는 이유이다.
한편 '공항가는 길'은 인생의 두 번째 사춘기를 겪는 두 남녀를 통해 공감과 위로, 궁극의 사랑을 보여주는 감성멜로 드라마이다. 멜로가 허락한 최고의 감성을 보여줄 '공항가는 길' 6회는 오늘(6일) 오후 10시 KBS2를 통해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