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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판타스틱' 속 역대급 진상 시월드를 향해 사이다 선사를 예고하는 박시연의 스타일 변신이 포착됐다.
특히 이번주 방송예정인 '판타스틱' 11회 예고에서는 시월드를 향한 설의 반격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순종적이던 설의 모습 대신 혜선(윤소정 분), 진태(김영민 분), 진숙(김정난 분) 앞에서 "이 집구석에서는 제 정신으로 1초도 버티기 힘들지. 최진태씨 이혼 합시다. 어머니 부디 만수무강하세요. 저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라며 한복을 벗어던지고 시월드에서 탈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이날 공개된 사진 속 박시연의 변화된 스타일이 더욱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동안 빈틈없이 정갈하게 빗어넘긴 헤어스타일에 한복을 고수했던 설이 긴 웨이브헤어에 앞머리를 자른 스타일 변신을 감행했다. 거기에 편안함이 묻어나는 스타일링까지 더해져 한결 부드러워진 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특히 박시연은 스타일 변신과 더불어 시월드에서는 볼 수 없었던 밝아진 표정으로 행복을 찾아 억압된 삶에서 벗어난 설의 감정을 사진만으로도 보는 이들에게 전달해 눈길을 끈다. 이에 분노유발 시월드에 통쾌한 ! 방을 날리고 미련 없이 떠난 설이 그려나갈 이야기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2막을 연 '판타스틱'은 사랑스럽고 유쾌한 혜성커플의 직진 동거로맨스가 달달하게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서로의 정체를 알게 되면서 충격에 빠진 설과 상욱이 안타까움을 자아내며 로맨스 전개에 대한 궁금증이 커져가고 있다. 또한 '판타스틱'은 '류해성 주위의 누군가가 죽는다'라던 타로 점술가의 예언이 사실로 드러나듯 액션 연기 중 다친 해성과 응급실로 실려 가는 준기(김태훈 분)의 모습이 교차되면서 궁금증이 최고조에 달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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