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수란 "유재석과 '무도 가요제' 꼭 한번 나가고 싶다" [화보]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6-10-05 09:31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여자 자이언티'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수 수란이 모던 시크한 매력을 발산했다.

수란은 최근 디지털매거진 '지오아미코리아'(GIOAMIKOREA)와 패션브랜드 로미스토리와 함께 '데님'을 주제로 패션 화보를 촬영했다.

서울숲에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수란은 파격적인 옴브레 헤어스타일에, 오렌지 메이크업으로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기에 청바지, 청재킷, 데님 셔츠 등 다양한 '진' 소재의 의상을 입어 스타일리시한 가을 패션을 선보였다.

수란은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평소 진 아이템을 좋아한다. 진 소재의 의상을 입을 때에는 완전히 다른 소재의 의상을 매치해서 포인트를 준다. 데님 재킷 안에 벨벳 소재의 톱을 매치하는 식"이라고 패션 노하우를 공개했다. 인스타그램에서 자유분방하고 독특한 패션으로 사랑받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키가 작다 보니까 맞는 옷이 많지 않고, 스타일리스트도 나를 위한 옷을 준비하기가 힘들어 한다. 그래서 직접 의상을 준비한다. 사복뿐 아니라 무대 의상도 평소 입는 옷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패셔니스타라는 말은 부담스럽다. 평소 인터넷을 통해 '디깅'을 많이 해서 내게 맞는 옷을 찾는 편"이라며 부끄러워했다.

현재 수란은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공효진 테마곡 'STEP STEP'(스텝 스텝)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에도 출연하며 대중과도 소통하고 있다.

"다른 가수처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볼 계획은 없는가"라는 질문에 수란은 "절 찾아주실까요?"라고 겸손해하면서도 "유느님 유재석의 팬이라 '무한도전 가요제'에 꼭 한번 나가보고 싶다"는 바람을 조심스레 드러냈다. 이어 "우리 나라 국민 중 유재석 씨 팬이 아닌 사람이 어디 있겠냐. 과거 한번 같이 사진 찍을 기회가 있었는데 저를 기억이나 하실지 모르겠다. 언젠가 '무한도전 가요제'에 불러주실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고 있겠다"라며 웃었다.

수란의 화보는 지오아미코리아의 홈페이지와 SNS, 네이버TV캐스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페이스북트위터]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