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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이시영은 다 잘한다.
이시영은 여자 복싱 48kg급 국가대표 자격을 보유할 만큼 '만능 운동인'으로 정평이 나있지만, 양궁은 그녀에게도 첫 도전이었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매일매일 양궁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았고, 철저한 노력과 프로그램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의 노력은 '양궁대잔치' 본 대결에서 곧바로 성과로 드러나며 "전국체전에 나가보라"는 제안까지 받았다. 이시영 특유의 성실성과 진정성이 또 한 번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이외에도 이시영은 계속된 대결에서 지친 기색 없이 팀내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할 뿐 만아니라, 팀원들의 경기를 보고 자신의 일처럼 응원해주며 끈끈한 팀워크를 만들어냈다.
끝으로 이시영은 멤버들과 함께 프로그램 종영 인사를 전했다. 비록 양궁단으로는 더 이상 이시영을 만날 수 없게 됐지만 맡은 일은 성실하게 해내고야마는 진정성 어린 그녀의 행동은 시청자들 뇌리에 깊숙이 자리하고 있다. 앞으로 펼쳐나갈 이시영의 활약에 어느 때보다 큰 관심과 기대감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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