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극본 이남규·김효신·이예림, 연출 김석윤·임현욱)에 특급 카메오가 뜬다.
5일 정유미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측은 스포츠조선과 통화에서 "정유미가 JTBC 드라마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 카메오 출연한다"고 전했다. 극중 정유미가 맡을 역은 이선균이 과거 좋아했던 여성으로 이선균에게 '깨달음'을 주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특히 정유미는 홍상수 감독의 영화 '우리 선희'(2013)에서도 이선균과 한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어 두 사람이 보여줄 연기 호흡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JTBC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는 슈퍼맘 아내의 불륜을 안 애처가 남편과 익명 댓글러들의 부부갱생프로젝트를 그리는 독특한 소재의 코미디 드라마다. 이선균이 영화감독을 꿈꾸던 10년 차 프로덕션 PD 도현우 역을 맡았다. 유부남 중에서는 보기 드물다는 결혼 예찬론자인 도현우가 아내 정수연(송지효)의 불륜을 알게 된 후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릴 예정이다.
'판타스틱' 후속으로 오는 10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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