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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도토아빠' 정준하가 한-아프리카 경제협력(KOAFEC) 장관회의 홍보대사가 됐다.
이날 행사에 가봉 대통령도 깜짝 축하 영상을 보내 화제가 됐다. 정준하는 앞서 '무한도전'에서 가봉 대통령 경호실장 박상철 씨의 안내를 받아 가봉 대통령을 만난 바 있다. 정준하는 '배달의 무도' 특집에서 박상철 씨의 어머니 밥상을 배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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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정준하는 "'무한도전'에 이 영광을 돌린다"라며 "저는 진짜 한 게 없고, '무한도전' 통해 아프리카를 방문하게 됐고, 무엇보다 프로그램이 따뜻하고 좋은 느낌을 시청자들에게 전해줘서 이렇게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정준하는 "'무한도전'이 늘 그렇다. 처음에는 벌칙 같은데 결국 감동을 준다"라며 웃음 지었다. 정준하는 아프리카에 이어 북극곰과 교감 미션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끄는 상황.
이에 그는 "북극곰도 만나러 가야하는데, 북극곰은 또 코끼리랑 다르지 않나. 잘못 만나면 위험할 수도 있어서 걱정이다"라면서도 "'무한도전' 팀에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거 같으니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KOAFEC는 2006년부터 격년으로 진행되고 있다. 경제개발경험 전수, 자원개발 협력, 국내 기업의 시장진출 지원 등 다양한 협력의제를 논의하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회의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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