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송중기와 데이비드 맥기니스가 다시 만날까.
4일 배우 송중기가 JTBC 새 드라마 '맨투맨'(극본 김원석, 연출 이창민)에 카메오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맨투맨' 측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송중기가 극중 한류 스타 여은광을 연기하는 박성웅과 호흡하게 될 것"이라며 "자세한 역은 방송으로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송중기의 출연은 '맨투맨'을 집필하는 김원석 작가와의 인연으로 성사됐다. 김원석 작가는 김은숙 작가와 함께 '태후 신드롬'을 몰고왔던 KBS2 '태양의 후예'를 집필했고 송중기는 극중 남자주인공 유시진 대위 역을 맡은 바 있다.
'태양의 후예'의 인연으로 '맨투맨'에 출연하게 된 배우는 송중기 말고 또 있다. 배로 외국인 배우 데이비드 맥기니스. '태양의 후예'에서 블랙마켓 갱단두목이자 송중기의 옛 동료 아구스 역을 맡아 강한 존재감을 발휘했던 데이비드 맥기니스는 '맨투맨'에서 국정원 고스트 요원 김설우(박해진)가 위급한 상황에서 구출해내는 장군 역을 맡는다.
송중기가 '맨투맨'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역을 맡게 될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데이비드 맥기니스와의 만남이 성사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맨투맨'에서 송중기와 데이비드 맥기니스와의 만남이 성사돼 아직도 '태양의 후예'를 그리워하고 있는 팬들에게 반가움을 전해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맨투맨'은 초특급 한류스타 여운광의 경호를 맡게 된 국정원 고스트 요원 김설우와 그를 둘러싼 수많은 숨은 맨(Man)들의 활약을 그린 드라마로 100% 사전 제작으로 진행된다. 스턴트맨에서 악역 연기로 단숨에 한류 스타로 발돋움하게 된 여운광을 배우 박성웅이 연기하고 박해진의 그의 경호원이자 국정원 고스트 요원 김설우를 연기한다. 박성웅, 박해진 뿐 아니라 김민정, 연정훈, 채정안 등 초특급 스타들이 출연을 확정해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smlee0326@sportschosun.com
, 사진=스포츠조선DB, 데이비드 맥기니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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