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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토토가' 양수경 "17년만에 무대 복귀..너무 행복"

박영웅 기자

기사입력 2016-10-04 10:04



[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원조 디바' 양수경이 추억의 무대를 갖고 감격해 했다.

양수경은 3일 오후 서울 상암문화광장에서 펼쳐진 '2016 DMC 페스티벌' 세 번째 무대 '레전드 토토가' 무대에 올라 현장을 가득 메운 3000여명에게 추억 음악여행을 선사했다.

80~90년대 전성기를 맞았던 양수경은 무대에 올라 변함없는 청아한 음색으로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와 '사랑은 차가운 유혹'을 불렀다. 17년 만에 무대에 복귀한 그는 "이 시간이 너무 행복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양수경씨가 '레전드 토토가'가 특성에 맞게 의상도 예전 그대로의 느낌을 위해 특별히 준비했다"며 "또한 컴백 이후 MBC TV 첫 방송이 공연을 할 수 있는 무대여서 즐겁게 준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레전드 토토가'에는 양수경을 비롯해 클론, 채연, 현진영, 디바, 소찬휘, 김원준 등 80~90 가요계 레전드의 환상적인 무대와 CLC 등 후배가수들의 리메이크 헌정무대가 펼쳐졌다.

hero1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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