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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콘서트를 앞두고 이승환이 깜짝 신곡을 발표한다.
각 티저 영상에는 녹음이 가득한 숲 한가운데서 쏟아지는 빗소리와 함께 '그저 다 안녕'이라고 노래하는 이승환의 쓸쓸한 음색 담겨 감성을 자극한다.
이승환이 6개월 만에 '폴 투 플라이-후' 앨범에 수록될 두 번째 신곡을 공개하며 그의 정규 앨범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10억 광년의 신호'에서 거대한 스케일과 폭발적인 감성의 발라드곡을 선보였던 이승환은 이번엔 지극히 절제되고 섬세한 목소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폴 투 플라이-후' 앨범은 지금까지 수년간의 기간을 두고 정규앨범 작품을 완성해 활동을 펼쳐오던 뮤지션 이승환이 신곡 발표 방식을 싱글 형태로 바꾼 첫 번째 앨범이다. 이승환은 지난 4월 '10억 광년의 신호'부터 앨범 수록곡을 순차적으로 싱글로 공개하고 있다.
이승환은 8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빠데이7' 공연을 개최한다. '빠데이7'은 전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최장시간 공연으로 올해는 자신이 종전에 세웠던 6시간 21분 공연기록을 넘어 7시간 이상 공연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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