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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SBS 특별기획 '끝에서 두 번째 사랑'(극본 최윤정, 연출 최영훈, 이하 '끝사랑')에서 우박이 내리자 지진희가 긴급재난문자와 함께 사람들을 구한다.
이번 제작발표회에서는 강민주와 고미례(김슬기 분), PD 오영애(이혜은 분)와 조연출 남기철(장석현 분), 한정식, 나애리(한수진 분)를 비롯한 SBC관계자들과 고상식을 비롯해 부시장 나춘우(문희경 분), 국장 신석기(도기석 분) 뿐만 아니라 행사 쉐프로 초대된 박준우(곽시양 분), 그리고 우리시 홍보대사로 선정된 민지선(스테파니 리 분)과 한류스타 '욱사마' 이기욱(재신 분)까지 기자들앞에 모두 등장한다.
행사 순서상 춘우의 인사말에 이어 성대한 축하파티가 열리는데, 이때 하늘에서 빗물과 함께 작은 우박들이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한 것. 이에 상식은 긴급상황임을 판단, 어디론가 전화를 걸더니 "우리시 시민들에게 우박과 관련된 긴급 재난문자를 보내서 피해를 최소화 해야 한다"며 역설한 것이다.
제작진을 통해서 공개된 사진에서 상식 역 지진희와 민주역 김희애를 포함한 연기자들은 반갑게 인사를 나누더니 어느 순간 우박이 떨어지자 당황해 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상식이 마이크를 잡고서 참석자들을 안내하더니 이내 우박을 피해 대피시키는 모습도 담겨있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이번 유람선에서 열린 드라마제작발표회에서 상식은 공무원들도 귀감이 될 만한 빠른 판단력을 발휘, 직접 나서는 가 하면 재난문자를 통해 많은 사람을 구하게된다"라며 "특히, 이번 발표회에서는 엄청난 비밀이 숨겨져있는데, 과연 어떤 내용일지는 방송을 통해서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한편, '끝사랑'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5급 공무원 과장 고상식(지진희)과 어떤 일이든 일어나길 바라는 방송사 드라마PD 강민주(김희애)를 통해 40대의 사랑과 삶을 공감있게 그려가는 힐링로맨스 드라마로, 15회는 10월 2일 일요일 밤 9시 55분 SBS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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