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하셨어요?' 장혁, "분리수거 때문에 촬영 못 올 뻔"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6-09-29 09:16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2일 방송 될 SBS '잘 먹고 잘 사는법, 식사하셨어요?'에서 배우 장혁이 매주 목요일에 약속을 잡지 않는 이유를 공개했다.

이날 MC 김수로는 장혁에게 "오늘 촬영을 못 올 뻔 했다고 들었다"며 그 이유를 물었고 그는 "맞다. 내가 매주 목요일에 아주 중요한 일이 있다"고 밝히며 "'식사하셨어요?'의 목, 금 촬영 스케줄을 금, 토로 바꿔달라고 부탁할까?라는 생각까지 했다"고 말해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가 촬영날짜를 바꾸면서까지 목요일을 사수하고 싶어 했던 까닭은 바로 그날이 장혁의 분리수거 DAY였던 것.

이에 장혁은 "집에서 내가 유일하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 분리수거 하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지금 제일 걱정 되는 건 오늘 못하면 다음 주에 쓰레기가 많아진다는 것이다"며 목요일에 집착하게 된 남다른 이유를 밝혔다. 또한 "나에게 분리수거는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며 따뜻한 아버지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분리수거 하는데 장혁만의 노하우가 있냐는 MC 김수로의 물음에 장혁은 자리에서 일어나 진지하게 직접 시뮬레이션을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narusi@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페이스북트위터]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