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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그룹 달샤벳이 돌아왔다. 이른바 '원조 콘셉트돌'의 귀환이다.
새로운 앨범의 콘셉트는 일할 땐 일하고, 놀 땐 화끈하게 노는 열정 넘치는 '멋진 여성'이다. 미니앨범 제목에서 엿볼 수 있듯 모든 것을 잠시 잊고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순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상을 보내면서 '금토일'을 기대하자는 메시지를 새 앨범에 담아냈다.
타이틀곡 '금토일'은 전작 'B.B.B.'에 이어 히트작곡가 신사동호랭이와 달샤벳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 작품. 래쳇, 드럼 & 베이스, 트로피컬, 트랩을 믹스 매치해 앙증맞으면서도 도도한 노래가 탄생했다.
특히나 단순한 차트 성적에서 벗어나 일명 '사랑타령'에서 탈피,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소재를 차용함으로써 차별성을 둔 것은 물론 6년차 걸그룹으로서의 내공을 앨범 곳곳에 녹여내며 만만치 않은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한편 새 미니앨범과 함께 또 다른 시작점에 선 달샤벳. 이들의 도전은 끝이 아니라 이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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