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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택시' 지창욱과 윤아가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두 사람은 중국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한류스타.
이날 MC이영자는 "윤아가 중국에서 국빈 대접을 받는다. 윤아가 출연한 중국 드라마 '무신조자룡'이 전국 시청률 1위, 동영상 조회수 백 억뷰를 기록했다"며 엄청난 인기를 설명했다. 이에 윤아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 뿐인데, 너무 자랑하는 것 같다"고 쑥쓰럽게 답했다.
지창욱과 윤아는 'THE K2'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지창욱은 특별히 tvN 'THE K2'로 안방극장에 복귀한 이유에 대해 "그동안 감사하게도 많은 작품들 제의를 해주셨다. 대본을 받으면 먼저 제가 과연 잘 할 수 있을지,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을지를 고민한다. 하지만 'THE K2'같은 경우는 대본을 보자마자 '재미있겠다'는 느낌이 확 들었다. 인물들 간의 관계가 흥미로워서 촬영도 신나고 재미있게 했다. 한편으로는 너무 힘들어서 이제 더 이상 액션은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아는 "저도 많은 작품들을 고민했었다. 저에게 더 딱 맞는 옷을 입고 싶었는데, 이 작품은 '잘 할 수 있겠다'는 생갭다는 '해야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 정도로 매력이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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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지창욱과 윤아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하며 남다른 케미를 발산했다.
MC 오만석이 "두 분 엄청 친해 보인다. 이번 드라마로 처음 만난 것이 맞냐"고 묻자 지창욱은 "이번 드라마로 처음 만났다. 저는 사실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인데, 윤아씨와는 친해질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다. 스페인에서 말랑말랑한 씬을 촬영하는 스케줄이 있었는데 안 친하면 서로 불편하니까, 감독님도 빨리 친해지는 게 좋지 않겠냐고 하셨다. 그래서 스페인 갔을 때 먼저 윤아씨에게 커피 한잔 하자고 하며 서로 이야기를 많이 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친해졌다"고 전했다.
지창욱과 윤아는 '반전 매력'도 아낌없이 선사했다. 지창욱은 코믹한 막춤부터 사랑의 총알까지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윤아 또한 애교 가득한 사랑의 총알을 쏘면서 남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이밖에도 지창욱과 윤아는 명동 일대에서 팬들과 프리허그를 하고, 지창욱의 단골 카페에서 '택시 라이브 톡'을 하는 등 팬들과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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