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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걸스피릿' 최종회에서 12돌이 응원곡 '꿈을 꾸어요'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파이널 라운드에서 소녀들이 보여줄 무대에 대해 "전 세계에 그 어느 누구도 꿈을 꾸지 않는 이는 없다고 생각한다. 꿈은 그만큼 소중하고 아름다운 것이기에 한창 꿈을 꾸는 출연자들을 통해 그 꿈의 본질적 아름다움을 배가 시킬 수 있는 곡을 만들기를 원했다. '꿈을 꾸어요'라는 마음에 드는 곡과 가사가 탄생되어서 무척 기쁘다"라고 밝혔다.
또한 조커는 그동안 소녀들의 무대를 지켜 본 소감을 전했다. "'꿈을 꾸어요' 녹음 당시, 방송에서 보는 것보다 다들 훨씬 노래를 잘했다. 몇몇은 방송에서는 아무래도 본인들의 실력을 100% 뽐내지 못했다는 건데, 그건 아직 어리기 때문인 듯하다. 노래 잘하기로 이미 정평이 나 있는 보형(스피카), 유지(베스티), 소정(레이디스코드)은 역시나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승희(CLC)는 가장 아름답고 깊은 목소리를 가졌다고 생각한다. 소리가 순수 그 자체이며, 따뜻하고 깊고 정말 깨끗하다. 이런 톤은 들어본 적이 없다. 곡 이해 능력이 가장 뛰어났던 멤버는 민재(소나무)다. 말하는 톤과 노래하는 톤이 다른데, 달라서 아주 좋은 특이한 케이스이고, 모든 가사를 완벽하게 표현할 줄 아는 친구다. 아주 지혜롭다. 케이(러블리즈)는 만화에서 툭 튀어나온 듯 매력있는 목소리와 안정적인 가창력을 지녔고, 소연(라붐)은 기본기가 매우 뛰어난 가창력을 가졌다. 모든 멤버들이 생각했던 것보다도 훨씬 잘해줘서 고맙고, 더 크게 성장할 친구들임을 확신한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하나가 된 12돌의 목소리는 오늘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걸스피릿' 최종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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