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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스트무브먼트와 엑소 찬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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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세계적인 힙합그룹 파 이스트 무브먼트(Far East Movement)가 본격 한국에 진출한다.
27일 복수의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파 이스트 무브먼트는 내달부터 케이팝 가수들과 협업한 이색 콜라보 앨범을 발표한다. 현재 새 음반은 상당 부분 작업이 진행된 상태로, 케이팝의 유명 뮤지션들이 피처링에 참여한 여러 트랙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해외 유명 그룹이 국내 뮤지션들과의 협업으로 앨범 전체를 꾸미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파 이스트 무브먼트는 재미교포인 제이 스플리프, 프로그레스와 일본ㆍ중국계인 케브 니시가 결성한 그룹. 지난 2010년 발표한 '라이크 어 지 식스(Like A G6)'로 미국 빌보드의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하는 인기를 누렸다. 최근에는 윤미래의 신곡 '잠깐만 Baby' 믹싱 작업에 참여하는 등 한국 아티스트와도 인연이 깊은 팀이다.
한국에 대한 애정이 깊은 것으로 알려진 파 이스트 무브먼트는 단순히 음악을 발표하는 것이 아닌, 국내에서의 적극적인 프로모션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멤버들은 엑소 찬열과의 콜라보레이션 곡 발매를 시작으로 국내 여러 케이팝 스타들과 작업한 트랙들을 공개할 예정으로, 다양한 활동 방안을 모색 중이다.
찬열과 파 이스트 무브먼트의 콜라보 싱글은 내달 초 SM스테이션을 통해 공개된다. 글로벌 프로젝트로 진행된 이 작업에서 찬열은 피처링 래퍼로 참여해 호흡을 맞추게 됐다.
hero1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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