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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 김유정의 달콤한 사랑의 밀담 스틸 컷이 공개됐다.
하지만 아들에게 든든한 지원군을 만들어주고 싶었던 왕(김승수)은 영의 반대에도 국혼을 명했다. 이에 영을 연모하고 있는 조하연(채수빈)은 간택에 떨어져 평생 시집을 가지 못한다 해도, 그의 힘이 되어주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고, 라온을 연모하고 있는 김윤성(진영) 역시 "그 여인(라온)이 저하의 욕심 때문에 상처 입는 거, 보고만 있지 않겠다"는 속마음을 드러내며 반격을 예고했다.
게다가 영, 라온과 돈독한 우애를 나누고 있던 김병연(곽동연)이 백운회의 일원이라는 충격적인 반전도 드러났다. 또한, 왕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필하고 있는 상선(장광)은 백운회의 수장이었고, 그는 라온이 10년 전, 민란을 일으킨 홍경래의 여식이라는 사실까지 알게 되었다. 두 사람의 로맨스에 위기를 일으킬 거대한 사건들이 숨을 고른 채 대기 중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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