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정성화, EA&C와 계약종료…11년 매니저 의리 지켰다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6-09-26 14:14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정성화가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정성화는 최근 소속사 EA&C와의 계약을 종료했다. EA&C는 발레리나 김주원, 뮤지컬 배우 김소현 김준현 민영기 카이 등이 소속된 아티스트 매니지먼트다. 정성화는 지난 1월 EA&C와의 전속계약 체결 사실을 공표했으나 최근 결별을 택했다.

이후 2005년부터 11년 동안 함께 호흡을 맞춘 박형성 대표가 설립한 배우 매니지먼트사 파크위드로 둥지를 옮겼다. 박 대표는 "정성화가 뮤지컬을 시작한 초반부터 쭉 호흡을 맞춰왔다. 배우로서의 역량을 펼치고 예전부터 본인이 생각했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성화는 1994년 SBS 3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배우로 전향, 드라마 '카이스트' '개인의 취향', 영화 '황산벌' '댄싱퀸' '해적'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며 개성있는 연기를 뽐냈다. 2004년부터는 뮤지컬 '아이 러브 유'를 시작으로 뮤지컬계에 데뷔, '영웅' '라카지' '맨 오브 라만차' '레미제라블' 등에 출연하며 풍부한 감정연기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뮤지컬 팬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2009년에는 '영웅'에서 안중근 역을 맡아 제16회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주연상을 받으며 대한민국 대표 남자 뮤지컬 배우로 인정받았다. 또 2012년 '레미제라블' 장발장 역을 원캐스트로 소화해 다시 한번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주연상을 받아냈다.

정성화는 현재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11월 13일까지 상영되는 뮤지컬 '킹키부츠'에 출연 중이며, 영화 '스플릿'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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