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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정성화가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정성화는 1994년 SBS 3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배우로 전향, 드라마 '카이스트' '개인의 취향', 영화 '황산벌' '댄싱퀸' '해적'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며 개성있는 연기를 뽐냈다. 2004년부터는 뮤지컬 '아이 러브 유'를 시작으로 뮤지컬계에 데뷔, '영웅' '라카지' '맨 오브 라만차' '레미제라블' 등에 출연하며 풍부한 감정연기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뮤지컬 팬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2009년에는 '영웅'에서 안중근 역을 맡아 제16회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주연상을 받으며 대한민국 대표 남자 뮤지컬 배우로 인정받았다. 또 2012년 '레미제라블' 장발장 역을 원캐스트로 소화해 다시 한번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주연상을 받아냈다.
정성화는 현재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11월 13일까지 상영되는 뮤지컬 '킹키부츠'에 출연 중이며, 영화 '스플릿'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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