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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최지우 주진모의 문제적(?) 첫만남이 시작된다.
공개된 사진 속 최지우와 주진모는 법정 방청석에 앉아있다. 주진모는 재판과는 전혀 무관한 사람처럼 책을 읽고 있으며, 최지우는 그의 앞에서 재판을 경청 중이다. 그러나 연이어 공개된 사진 속, 엄중한 분위기를 깨는 듯한 두 사람의 모습은 이들에게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흥미를 자아낸다.
사진 속 최지우는 지퍼가 열려 있는 원피스를 입은 채, 뒤로 몸을 돌리고 있다. 자신을 향해 뻗어 있는 손을 저지하듯 꼭 잡고 있는 최지우와, 당황한 표정을 짓고 있는 주진모의 모습을 통해 두 사람에게 심상치 않은 일이 있었음을 예감하게 한다.
'캐리어를 끄는 여자' 제작진은 "최지우와 주진모가 호흡이 정말 잘 맞는다. 실제로도 오랜 친분을 자랑해서 극중 티격태격 다투는 장면들도 친밀하고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 같다. 이 같은 두 사람의 케미가 화면 속에서도 드러나 극의 재미를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를 부탁했다.
방송은 26일 오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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