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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신구와 이동건이 애틋한 부자의 정을 나눴다.
이만술은 "마지막을 정리하고 싶은 내 욕심이다. 달리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없잖아. 어차피 늙으면 눈도 어두워 지고 귀도 안 들리는 거다. 이만한일로 호들갑을 떠나"고 이야기했다.
이에 나란히 앉은 두 사람은 이야기를 이어갔다. 이동진은 어머니의 근황에 대해 "첨엔 걱정많이 하셨는데, 오히려 이젠 아버지 소원 풀고 오시라 하죠"라고 안심시켰다.
더불어 이만술은 이동진의 고민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가업을 잇는 것 보다도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살았으면 한다"면서, "출세나 명예에 혹에서 소중한 것을 잃어버리지 마라. 내가 돌아올 때까지 니가 정말 하고 싶은게 뭔지 찾아보겠다고 약속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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