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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캐리어를 끄는 여자' 주진모가 여심도 잡고, 특종도 잡는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직업 외에도 함복거 캐릭터의 매력은 무수히 많다. 이와 관련 주진모는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저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해 기대감을 모았다. 여심을 설레게 하는 조각 같은 외모, 여기에 극중 이름처럼 사람 냄새 나는 모습이 더해진 그의 새로운 매력은 무엇일까.
이런 가운데 '캐리어를 끄는 여자' 제작진은 첫 방송을 하루 앞둔 25일, 드라마 속 주진모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촬영 스틸컷을 공개했다. 여심을 사로잡는 훈훈한 남자의 모습부터 특종을 잡아내는 카리스마 넘치는 대표 함복거의 모습까지, 그의 다양한 매력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 다른 사진 속 주진모는 한결 편안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회색 트레이닝복과 바람에 헝클어진 머리는 자연스러움, 큰 개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다정함은 보는 이들마저 따스하게 물들이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함복거 캐릭터에 대해 주진모는 "현실에서의 제 모습을 많이 반영해서 촬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자신의 모습을 녹여냈다는 싱크로율 100%의 함복거와 주진모, 그가 보여줄 연기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한편, MBC새 월화특별기획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특유의 매력과 재치로 서초동 바닥을 주름잡던 여성사무장이 한 순간의 몰락 이후, 자신의 꿈과 사랑을 쟁취하며 재기에 성공하는 성장 스토리와 법정 로맨스를 그린다. '몬스터' 후속으로 9월 26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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