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tvN 금토드라마 보디가드 액션 'THE K2(더 케이투)'가 60분을 순간처럼 느껴지게 하는 몰입감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60분을 사로잡았다. 2화 평균 시청률 4.0%, 최고 시청률 4.9%를 기록하며 평균 시청률 4%대에 진입한 것.
고안나의 모습이 세상에 드러난 것을 안 최유진은 정체를 숨기기 위해 그녀를 한국으로 데려오라 명령했다. 대선을 코 앞에 둔 상황에 남편 장세준(조성하 분)에게 방해가 될 만한 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또 장세준을 조종할 수 있는 유일한 카드인 고안나를 자신의 손바닥 안에 가둬놓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최유진의 모습은 안방 극장을 서늘하게 만들 정도로 카리스마가 넘쳤다.
김제하는 JSS의 눈을 피해 한적한 시골로 내려가 사람 좋은 노부부를 만나 그의 집에서 신세를 지게 됐다. 하지만 모든 것을 동원해 김제하 찾기에 열을 올린 JSS는 사람을 보내 그를 처리하려고 했다. 괴한이 노부부를 결박하고 불을 지르려던 순간, 김제하는 흉기를 든 그에 맞서 싸웠다. 화려한 무술과 실제 급소를 타격하는 동작으로 괴한을 제압하며 또 한번 영화 같은 액션 신을 선보였다.
이어 방송 말미에 공개된 3회(오는 30일, 금 방송) 예고편에는 최유진을 차에 태운 김제하가 다른 차량들과 긴박한 추격전을 벌이는 장면이 공개돼 시선을 끌었다.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아 고속으로 질주하던 차량은 끝내 전복되고 김제하가 폭발로부터 최유진을 구해내 본격적인 '보디가드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줬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