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가수 김현성이 '불후의 명곡'에서 12년 만에 무대에 올라 화제다.
24일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쉘부르 특집'에 출연한 김현성은 1997년 MBC 강변가요제 금상 수상과 함께 가요계에 데뷔해 훈훈한 외모와 미성이 돋보이는 목소리로 '원조 발라드 왕자'로 불리며 '소원', 'Heaven(헤븐)'등의 히트곡과 함께 큰 사랑을 받았던 가수로, 최근 12년 만에 가수 활동을 재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김현성은 "2005년을 마지막으로 12년 만에 정식 무대에 오른다. 오랜만의 방송 출연이라 너무 떨린다. 가장 좋아했던 프로그램이라 꼭 한 번 나오고 싶었는데 첫 무대가 불후여서 의미가 깊다"고 다소 떨리는 목소리로 소감을 전해 눈길을 모았다. 또한 녹화 내내 긴장된 모습으로 엉뚱한 매력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고.
한편, 김현성은 이날 권태수와 김세화의 '작은 연인들'을 선곡, 감미로운 음색과 깊은 감성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뿐만 아니라 십여 년 전과 변함없는 방부제 외모를 과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는 후문.
김현성의 화려한 귀환은 24일과, 오는 10월 1일 (토) 오후 6시 5분,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의 '쉘부르 특집'에서 2주간에 걸쳐 만나볼 수 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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