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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크리스탈이 21일 토즈 컬렉션 참석 차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이탈리아 밀라노로 출국했다. 출국장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크리스탈의 모습. 인천공항=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6.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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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혜진 기자] 크리스탈의 패션센스, 올 블랙 룩에서 제대로 드러났습니다.
평소 꾸민듯 꾸미지 않은 매력적인 스타일을 선보이며 리얼웨이룩의 강자로 우뚝 선 에프엑스의 크리스탈. 그의 패션이 가장 빛을 발하는 순간 역시 편안함과 패셔너블함을 동시에 신경써야 하는 공항패션입니다. 21일 토즈 컬렉션 참석 차 밀라노로 출국하는 그의 스타일 역시 머리부터 발끝까지 시크함이 넘칩니다.
이날의 그의 패션코드는 블랙입니다. 블랙은 단정하면서도 어두운 느낌이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주는 덕에 가을 겨울 시즌 패션 피플들이 주로 애용하는 컬러, 크리스탈은 블라우스와 팬츠 그리고 가방과 구두 등 액세서리까지 올 블랙 톤으로 통일하는 과감함을 선보였습니다.
같은 컬러의 과한 사용은 자칫 무겁고 답답한 느낌을 줄 수 있지만 크리스탈의 패션 센스는 바로 이 부분을 극복한데서 드러났습니다. 각 아이템들의 소재를 달리했을 뿐 아니라 눈에 띄는 컬러 포인트를 적절히 가미함으로써 뻔하지 않은 올 블랙 룩을 연출했군요.
▲매력적인 선택, 블랙X리본 블라우스
이날 크리스탈은 리본 디테일이 더해진 블라우스로 블랙의 시크함에 여성스러움을 더했습니다. 블랙과 리본의 만남, 오묘하고 매력적이지 않나요? 그의 나이대와 어울리는 선택일뿐 아니라 컬링이 들어간 브라운 헤어스타일과도 묘하게 어우러지며 그의 러블리한 표정을 더욱 돋보이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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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선택, 블랙X데님진X로퍼
데님 팬츠는 이탈리아로 장시간 비행을 해야하는 그에게 편안함을 주는 좋은 선택입니다. 살짝 가미된 광택감이 매력적일 뿐 아니라 버클, 버튼 장식 등이 메탈릭한 소재로 되어있어 적절한 포인트를 살리네요. 또한 애나맬 소재의 로퍼와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집니다.
▲산뜻한 마무리, 블랙X컬러 포인트백
화이트와 레드 컬러의 스티치 장식 디테일의 블랙 백은 크리스탈의 밝은 레드 립 컬러와 함께 전체적인 블랙 룩에 산뜻함을 더합니다. 과한 액세서리 없이 백의 장식만으로도 충분히 패셔너블한 포인트를 줄 수 있다는 적절한 예를 크리스탈이 몸소 보여주네요.
gina1004@sportschosun.com, 사진=인천공항=허상욱 기자 w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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