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소녀시대 티파니가 홍콩 패션지 커버걸로 선정됐다.
23일 패션지 '엘르(ELLE)' 홍콩판은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10월호 커버걸로 나선 티파니의 화보 및 인터뷰를 공개했다.
해당 화보는 '전범기 논란'이 있기 전인 지난 7월 촬영된 것으로 화보 속 티파니는 고혹적인 미모를 뽐냈다. 특히 티파니는 패셔니스타답게 퍼 재킷, 롱 부츠 등 다양한 의상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했다.
티파니는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소녀시대 데뷔부터 솔로 앨범 발매까지 수많은 과정에 대해 "예전에는 이렇게 일을 할 수 있게 될 줄 정말 몰랐다. 아직도 난 꿈속에 있는 기분이다"라고 전했다. 또 노래 실력을 칭찬하자 "내가 잘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많은 사람들이 내가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티파니는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솔로 앨범 작업을 할 때는 나 자신의 리듬을 파악하고, 균형을 맞추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티파니는 광복절을 앞둔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일장기 이모티콘과 전범기 문양이 들어간 폰트 스티커를 사용해 논란을 빚었다. 여론의 뭇매를 맞은 티파니는 출연 중이던 예능 프로그램 하차 요구 운동까지 이어져 프로그램에서도 하차했다. 이후 티파니는 2차례 자필 사과문으로 거듭 사죄의 뜻을 밝혔고, 자숙의 시간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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