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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창력 종결자' 가수 김태우와 린이 남해 독일마을 맥주축제 무대에 선다.
특히 독일마을은 파독 광부들과 간호사들이 정착하면서 형성된 마을로 잘 알려져 있다. 이에 올해는 그들의 깊은 애환과 독일마을에서 삶을 일구게 된 과정을 알리고자 하는 뜻깊은 메시지도 담고 있어 이들의 무대가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올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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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설 행사로는 유명 그래피티 작가인 염동균 작가의 라이브 페인팅 행사와 버스킹 공연 등도 마련돼 있다.
또 독일마을을 체험할 수 있는 오픈 하우스와 파독 전시관 관람, 파독 영상 상영 등 행사의 주제에 맞는 볼거리도 눈길을 끈다.
최서진 남해 독일마을 맥주축제 총괄 감독은 "10월 황금 연휴를 맞아 가족들 또는 연인끼리 와서 문화도 즐기며 힐링하고 파독 광부, 간호사에 대한 의미도 되새겨볼 수 있는 멋진 기회가 될 것"이라며 "김태우와 린의 축하 공연 무대로 열기가 한껏 달아오를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남해 독일마을 맥주축제는 지난 2010년 첫 회를 맞이한 이래 매년 10월 남해군 독일마을 일대에서 열린다.
김겨울 기자 win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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